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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대학교에서 학점은행제에서 필요한 학점 때문에 수업듣는 산넘어는 고생길이 시작되는데.... ====== 산넘어: 안녕하세요. 다들 강의 잘 들으셨죠? 이번에 교수님이 기말고사 대체로 조별과제를 내 주셨는데 복불복으로 뽑는 바람에 다 초면인 분들이네요, 잘 부탁드려요. 이우전: 뉘예뉘예~ 나영속: 네, 한 번 잘 해보죠. 산넘어: 제 이름은 산 넘어고요. 저희가 담당하게 된 주제가 예상보다 더 많더라구요, 시험기간이므로 조별과제부터 일찍 끝내고 다른 시험도 잘 준비해보죠. 이우전: 네~ 나영속: 그럼 조도 짜여졌겠다, 친목도 다질겸 회식 한 번 해야 하지 않을까요? 다들 시간 어떠세요?? 이우전: 죄송하지만 전 이번 달 내내 방송 대본 짜야해서 시간 없을 듯 하네요~ 나영속: 아;; 그러시구나;;;; 그럼 다음에 시간날 때 1잔 어떠십니까?ᄒ 산넘어: 자 만나는 건 나중에 얘기하고 저희 분량 먼저 나눌까요? 총 3단원 84페이지니까 각각 1단원씩 28 페이지씩 공평하게 나누려는데 이견 있나요? 이우전: 아뇨~ 그렇게 해요~ 산넘어: 그럼 각자 분량 잘 맡아서 열심히 해가지고 저희 좋은 점수 받아봐요. 일단 다음 달까지 자신이 맡은 분량 정리해서 저희끼리 발표 준비해 오는 걸로 하고 조장은 제가 맡을게요, 다들 괜찮으시죠? 이우전: 네~ 뭐 알아서 하세요~ 그리고 죄송한데 제가 지금 업무 때문에 이제 톡 못할 것 같거든요? 다음 달에 다시 회의해요~ 1주 뒤 나영속: 저, 조장님. 다름이 아니라 할 말씀이 좀 있는데요.. 산넘어: 할 말씀이요? 나영속: 제가 맡은 파트 보니까 분량이 상당하더라구요. 좀 불공정하단 생각도 들고 사실 제가 이번이 막학기고 이직 준비까지 하고 있는데요? 산넘어: 파트는 단원 당 28페이지니까 다 공정하다 생각하는데요? 문제될 건 없다고 여겨집니다. 나영속: 제가 꼭 들어가고 싶은 회사가 있는데 거기서 요구하는 자격증 시험 땜에 조별과제랑 병행하기 좀 많이 어렵거든요?ᄒ;; 산넘어: 저도 막학기이고 영속님과 마찬가지로 일자리 구하는 상황인데요?;;; 나영속: 아 그래도 파이널 파트가 가장 어렵긴하잖아요, 저 다른 학과라 이 강의 너무 어렵다고요. 산넘어: 강의만 열심히 따라가면 다 이해되던데요?? 게다가 저도 처음 배우는 건데;;; 나영속: 아 레알 조별과제 이렇게 선 딱딱 긋는거 너무 정 없지 않나요? 좀 도와주십쇼~! 각박하게 그러지 마시고... 조장이시잖아요. 산넘어: ......... 하.. 일단 알았습니다. 조장 맡기로 했으니까 제가 약간 더 도와드릴게요. 나영속: 오 레알요? 감사합니다ᄏᄏ 덕택에 기분도 좋아졌는데 조장님 지금 만나서 막걸리 한 잔 하실래요? 이우전님도 꼭 불러가지고 파전에 막걸리 한 잔 하면서 머리에 알코올을 채워넣으면 머리가 맑아질테니 과제도 술술 풀릴 듯 한데ᄒ 산넘어: 아.. 근데 제가 헌혈을 하고 있어서 요새 술 마시면 안 돼요. 나영속: 아 너무 빼시네~ 술 못하시나 봐요~? 그럼 뭐 회식은 담에 하죠, 일단 제 분량 좀만 부탁할게요. 한 20페이지 까지만 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산넘어: 20페이지요?;; 이 정도면 거의 다 아니예요?;;;;; 나영속: 이 부분만 해결하면 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할게요. 이왕 해주시는거 저희 쿨하게 가죠~! 산넘어: 아니 근데 이 정도면 저더러 거의 다 하란 뜻이잖아요;; 제 분량도 엄연히 있는 상태인데;; 나영속: 제 전공이 아니므로 많이 어려우니 그렇죠. 대신 도와주시면 다른 부분에서 제가 도와드릴 부분 생길 때 제가 더 맡아서 할게요. 산넘어: 하.. 일단 알았으니까 이번 달 자료조사 부분은 제가 더 해드릴테니 다음 회의 때는 좀만 더 신경 좀 써주세요. 나영속: 네~ᄒᄒ 중간회의 산넘어: 안녕하세요, 한 달간 다들 잘 지내셨나요? 이우전: 업무하느라 정신 없었네요. 나영속: 조장님~ 비도 오는데 이런 날은 소주에 두부김치 먹으면 딱인데 그쵸? 혹시 다들 오늘 시간 괜찮으세요? 모여서 이야기하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우전: 저 오늘 끝나고 마사지 받는데요? 나영속: 아.. 그럼 어쩔 수 없죠.. 다음에 먹어요 저희.. 산넘어: 기억났는데 엑셀을 만들어야 되는데 혹시 컴퓨터 좀 익숙하신 분 계세요? 이우전: 전 컴맹이라 전혀 몰라요 나영속: 저도 컴퓨터는 영 젬병이라;; 그냥 조장님이 해주시면 안되나요? 산넘어: ........ 그럼 제가 엑셀 제작 할테니까 이우전님이 발표 좀 맡아주실 수 있나요? 이우전: 아이고.. 제가 지금 교정기를 해서 발음이 좀 어색하거든요. 이것 참 유감이네요.. 발표는 우리 영속님이 해주시면 안 되나요? 나영속: 우리 영속님?? 헤헷~ 물론이죠~ 그럼요 ! 발표 하난 기똥차게 할 자신 있습니다. 믿고 맡겨만 주시죠 !ᄒᄒ 이우전: 산조장님 제가 E메일 보낸거 체크하셨나요?? 제가 자료조사 한다고 온라인 다 뒤져가며 한땀한땀 꼼꼼하게 했으니까 이정도면 2인분 넘게 한듯 하네요~ᄏ 태클은 미리 사절합니다. 산넘어: 안그래도 이우전님이 주신 자료 체크를 좀 해봤는데 이거 온라인에서 그대로 긁어오신거 아니예요? 사이트랑 장작위키에 있는거 짜깁기 한 것 같은데;;; 이우전: 태클은 거절한다고 했을텐데요? 더구나 제가 온라인에서 하나하나 다 찾아보고 가져온거라 딱히 문제될 건 없어요ᅳᅳ 산넘어: 하아.. 그럼 일단 보내주신 자료 다시 정리해보죠. 다만 다음엔 바로 긁어오지 마시고 직접 생각 정리한 후에 타이핑 부탁드립니다. 이우전: 하 조장님 정말 깐깐하시네ᅳᅳ 아 알겠어요 담엔 그리 할테니까 이번은 좀 걍 넘어가시죠. 나영속: 저도 자료조사한게 있는데 2시간만 더 주시면 더 정리해서 조장님한테 전송해드릴게요. 산넘어: 영속님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다음엔 약속 시간 지켜주시면 안 되나요? 나영속: 아니 제가 더 열심히 해서 드리겠다는데 꼭 그렇게 말해야 속이 후련해요? 다 좋은 점수 받자고 좀 더 신경써서 보낸다잖아요. 산넘어: 제가 딴죽 걸려는건 아니고 저도 다른 과제가 있고 영속님이 부탁해서 분량도 거의 제가 다 맡아드렸잖아요. 그러니까 적어도 시간 정도는 지켜달란거죠. 나영속: 아 긁혀서 과제 할 마음 팍 식네ᅳᅳ 기분 전환도 할 겸 좀 쉴테니까 자료는 모레까지 보내드리죠ᅳᅳ 산넘어: 아뇨 저기 영속씨;;;; 저도 조별과제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과목도 있으니까 좀 부탁 드립니다. 나영속: 아니 제 기분이 이런데 과제 할 맛이 나겠어요? 인간 긁을땐 언제고ᅳᅳ 그거 스무 페이지 더 해주니까 긁을 자격 된다 이거에요?? 조별과제인데 니꺼 내꺼 구분을 왜 해요 좀 더 할 수도 있는거지 우리 한 패 아니에요? 산넘어: 아 알겠으니까 이제 니꺼 내꺼 구분 안 할테니 파이팅 합시다. 나영속: 그럼 파이팅 하잔 의미로 단합도 할 겸 식사 한 번 하시죠. 이우전님 혹시 마사지 끝나고 시간 괜찮으신지요? 조장님은 바쁘시면 안 오셔도 괜찮고요ᄏ 이우전: 저 남편이랑 외식 있어서 안되겠네요~ 나영속: 아... 그래요??;; 선약 있으셨구나... 알았어요... 조별과제 발표 D-1 이우전: 저기 조장님. 산넘어: 네? 이우전: 제가 이번에 여행을 계획했는데 저희 조별과제 발표날이랑 시간이 겹치더라구요. 산넘어: 네? 여행이요? 아니 그걸 이제 말하면 어쩌라고요? 명일이 발표날인데;; 이우전: 남편이랑 결혼기념일이라 지심도에 가기로 했는데 미리 말한다는걸 망각하고 있었네요;; 산넘어: 그럼 조절하셔야죠;; 이거 기말대체잖아요.. 이우전: 아니 그럼 유람선을 벌써 예약했는데 이제와서 어떡하라구요?? 발표 끝나고 항구 갈 때까지 유람선 못 떠나게 묶어라도 두란 의미에요? 전 그래도 자료조사 담당이니까 발표할 때 굳이 전 필요 없잖아요. 산넘어: 말이 자료조사지, 온라인에 있는거 그대로 퍼와놓고 그게 할 소리에요? 진짜 예의 없으시네? 발표날 안 오면 이름 다 뺍니다? 이우전: 아니 유람선이랑 민박집 다 예약해놨는데 죄다 취소 하라구요? 취소하면 손해 본 거 조장님이 물어줄 거예요? 산넘어: 아니 그걸 제가 왜 물어줘요? 이우전님 진짜 개념 없으시네? 이우전: 아니 발표 D-DAY에 잠수타면 매너가 아니니 D-1인 금일이라도 알려드렸잖아요ᅳᅳ 그리고 고액 장학금 때문에 해당 수업 잘 받아야 하는데 이 정도 귀띰했으면 조장님도 생각이 있는 휴먼일테니 알아 먹었을거라 생각하고 명일 잘 좀 부탁드립니다ᅳᅳ 나영속: 엥? 그럼 저도 명일 다른 수업 시험 대비나 할게요. 어차피 막학기라 점수 크게 상관없기도 하고.. 그냥 우전님 오랜만에 재회하고 싶었는데 유감이네요. 조장님이 발표 좀 잘해주세요~ 산넘어: ;;;;;;;;;; 발표 당일 산넘어: 참~ 감사합니다 여러분ᅳᅳ 덕택에 금일 아주 나홀로 원맨쑈 잘했네요 ᅳᅳ+ 이우전: 그래도 조장님 덕택에 지심도에서 잘 놀고있네요. 나영속: 조장님 고생 많았네요~ 그런 의미로 식사 한 번 할까요?? 산넘어: 식사는 나영속님 혼자 실컷하시죠ᅳᅳ 금일 교수님께 있는 진실 그대로 다 보고드렸네요. 나영속: 네? 그대로 보고하셨다고요? 그래서 교수님은 뭐라시는데요? 산넘어: 뭐라시긴 뭘 뭐라셔요? 완전 대격노하셨지. 이우전: 대..대격노요?? 산넘어: 화딱지 제대로 나셨다고요. 발표날 조원들은 어디가고 왜 혼자서 발표하냐 하시길래 한 명은 남편이랑 결혼기념일이라고 지심도 가고 한 명은 다른 수업이 더 중요하다며 다른 수업 시험 대비하러 갔다하니까 즉석에서 가차없이 F때리시던데요?ᄏ 이거 어쩌나요 이우전님? 장학금 꼭 받으셔야 한다면서요?ᄏ 나영속: F면.. 점수 못 받는거 아니에요?;;; 산넘어: 재수강 하셔야죠ᄏ 근데 영속님은 막학기라면서요? 점수 부족해서 등록금 1학기 또 내고 다시 다녀야되는 거 아니에요?ᄏᄏᄏ 나영속: 저기 산조장님 제가 착각했네요..... 이번에 반드시 학점 받아서 즉시 이직해야 된단 말이에요;; 그래도 저희 같은 조인데 교수님께 말씀 좀 잘해주시면 안되겠나요?;;; 이우전: 조장님.. 저도 이번 장학금 반드시 타야돼요;; 못해도 D라도 받아야 되는데;; 조장님.. 자비 좀 베풀어 주세요..ᅲ 산넘어: 저한테 이러지 마시고 교수님 대면하고 애원하세요들ᄏ 교수님이 용서할 것 같진 않지만~ 누군 놀 줄 몰라서 빡세게 한 줄 아나ᅳᅳ 앞으로 다신 만나지 맙시다 수고요ᄏ FIN
То, что RADAR обнаружил и классифицировал для этой возможности. Это опубликованный источником текст, а не подтверждение, что предложение ещё действует.
너희들이 아무것도 안 하는 동안. 프롤로그: 대학교에서 학점은행제에서 필요한 학점 때문에 수업듣는 산넘어는 고생길이 시작되는데.... ====== 산넘어: 안녕하세요. 다들 강의 잘 들으셨죠? 이번에 교수님이 기말고사 대체로 조별과제를 내 주셨는데 복불복으로 뽑는 바람에 다 초면인 분들이네요, 잘 부탁드려요. 이우전: 뉘예뉘예~ 나영속: 네, 한 번 잘 해보죠. 산넘어: 제 이름은 산 넘어고요. 저희가 담당하게 된 주제가 예상보다 더 많더라구요, 시험기간이므로 조별과제부터 일찍 끝내고 다른 시험도 잘 준비해보죠. 이우전: 네~ 나영속: 그럼 조도 짜여졌겠다, 친목도 다질겸 회식 한 번 해야 하지 않을까요? 다들 시간 어떠세요?? 이우전: 죄송하지만 전 이번 달 내내 방송 대본 짜야해서 시간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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