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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를 순서대로 적어보면 조금 낯선 조합이 나옵니다. 환경시스템공학을 공부했고, IoT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는 친구와 사업을 해봤고, 쏘카에서 사업운영과 사업관리 업무를 했습니다. 이렇게 적으면 중간중간 설명이 꽤 필요해 보입니다. 저도 이번에 그 설명을 조금씩 해보려고 합니다. 이력서에 적힌 업무보다, 어떻게 그 일을 시작하게 됐고 무엇에 흥미를 느꼈는지를 중심으로요. 첫 이야기는 대학에서 들었던 수업으로 돌아갑니다. 전공 수업에서 만난 Python 저는 환경시스템공학과에 다녔습니다. 전공 수업 중에 Python을 이용해 미분과 적분을 계산하는 수업이 있었는데, 그 수업을 들으며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환경공학을 공부하던 중에 코드를 접한 셈입니다. 지금 제 커리어를 돌아볼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출발점도 이 수업입니다. 교양으로는 R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통계 수업을 들었습니다. Python으로 계산을 해보고, R로 데이터를 다뤄보면서 관심을 조금 더 넓혀갔습니다. 이때의 흥미를 지금의 직무와 바로 연결하면 이야기가 너무 깔끔해질 것 같습니다. 다만 이후에 개발을 배우고 데이터 관련 업무에 관심을 갖게 된 흐름을 되짚어보니, 이 두 수업을 빼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6개월 동안 AI와 IoT를 배우다 이후 학교에서 진행하는 6개월짜리 국비교육을 수강했습니다. 과정 이름은 ‘AI 사물인터넷 시각센서 데이터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정’이었습니다. 이름만큼 배우는 내용도 다양했습니다. C와 Raspberry Pi로 IoT 통신을 배우고, C++로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했습니다. Qt와 Arduino, Raspberry Pi를 이용한 응용 소프트웨어 제작도 과정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Python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내용을 배우고, Scikit-learn과 TensorFlow를 통해 인공지능 구현도 접했습니다. 기술 이름을 나열하면 긴 목록이지만, 지금 돌아보면 하나의 흐름으로 읽힙니다. 센서에서 데이터를 얻고, 그 데이터를 소프트웨어에서 다루고, 분석과 인공지능으로 활용해보는 과정이었습니다. 대학 수업에서 Python과 R에 흥미를 느꼈다면, 이 교육에서는 그 관심을 여러 기술로 이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계산과 분석을 넘어, 장치와 소프트웨어가 연결되는 쪽으로 배움의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6개월 교육을 들었다고 모든 기술을 깊이 이해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제가 처음 개발을 배우던 시기를 이야기할 때, 이 과정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수업에서 시작된 관심에 조금 더 긴 시간을 들여본 경험이었으니까요. 교육을 듣다가 첫 회사를 만났다 교육을 수강하던 중 한 회사에서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IoT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첫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환경시스템공학과 학생이던 제가 개발자로 일을 하게 된 흐름은 이렇습니다. 전공 수업에서 Python에 흥미를 느꼈고, R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수업을 들었고, AI와 IoT 교육을 수강하다가 첫 회사와 연결됐습니다. 몇 줄로 적으면 빠르게 지나가지만, 제게는 관심이 실제 직업으로 이어진 구간입니다. 수업에서 접했던 기술이 이제는 제가 하는 일의 일부가 됐습니다. 다만 이 글에서 첫 직장 이야기를 전부 하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개발자로 일을 시작한 뒤 약 5~6개월이 지나, 저는 대학 동기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선택부터는 또 다른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돌아보면, 시작은 작은 흥미였다 커리어를 정리하려고 하면 각 선택에 그럴듯한 이유를 붙이고 싶어집니다. 지금 하는 일을 향해 처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온 것처럼 설명하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첫 출발을 이야기할 때는, Python과 R을 다뤄보며 흥미를 느꼈다는 사실부터 적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그 뒤에 교육이 있었고, 입사 제안이 있었고, 첫 직업이 생겼습니다. 이후의 커리어는 개발에서 사업운영과 사업관리로 이어졌습니다. 그 이야기는 앞으로 한 편씩 풀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이 글에는, 환경공학을 공부하던 제가 어떻게 IoT 개발자로 일을 시작했는지를 남겨둡니다. 다음 글에서는 첫 회사를 떠나 대학 동기와 스마트스토어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직접 상품을 고르고 콘텐츠를 만들었던 경험, 그리고 사업을 정리한 뒤 쏘카의 일하는 방식과 돈의 흐름이 궁금해졌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То, что RADAR обнаружил и классифицировал для этой возможности. Это опубликованный источником текст, а не подтверждение, что предложение ещё действует.
환경공학을 공부하다가, IoT 개발자가 되었습니다. 커리어를 순서대로 적어보면 조금 낯선 조합이 나옵니다. 환경시스템공학을 공부했고, IoT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는 친구와 사업을 해봤고, 쏘카에서 사업운영과 사업관리 업무를 했습니다. 이렇게 적으면 중간중간 설명이 꽤 필요해 보입니다. 저도 이번에 그 설명을 조금씩 해보려고 합니다. 이력서에 적힌 업무보다, 어떻게 그 일을 시작하게 됐고 무엇에 흥미를 느꼈는지를 중심으로요. 첫 이야기는 대학에서 들었던 수업으로 돌아갑니다. 전공 수업에서 만난 Python 저는 환경시스템공학과에 다녔습니다. 전공 수업 중에 Python을 이용해 미분과 적분을 계산하는 수업이 있었는데, 그 수업을 들으며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환경공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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