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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7기에서 그린고래라는 제품으로 활동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IoT 단말들을 활용해 실내 온도를 스케쥴링 하는 솔루션이다. 우리는 지난 9월 29일에 경기도 안양의 한 죽집에 방문해 첫 PoC 매장 설치를 완료했다. (매장에서 직접 설치를 하고 있는 은수씨, 상단 에어컨에 보면 그린고래 IR 단말(리모컨 역할)이 붙어있다.) 고난 끝에 드디어 제품이 사용자를 찾아갔다. 일전의 실패 사실 우리는 이미 7월 초에 제품을 완성하였다. 여름이 가기 전에 성과를 내야만 했기 때문이었다. 처음 해보는 하드웨어가 들어가는 제품임에도, 최대한 빠르게, 정말 말도 안되게 빨랐다 생각한다. 고작 한 달 만에 소프트웨어는 물론 적당히 돌아가는 하드웨어를 만들었다고... 판단했다. 아뿔싸!우린 빠르기만 더럽게 빨랐다! 제대로 들어맞지 않는 제어 알고리즘 연결되지 않는 블루투스 4일을 넘기지 못하는 배터리 부실한 접착제로 인한 기기 분리 에어컨에 닿지 않는 IR 신호 등등.. 실제로는 정말 다양한 문제가 터져나가며 4일만에 철수했었다.. 다행인 것은, 사장님이 제품이 완성되는대로 다시 설치해달라고 해주셨다는 것이다. 다행이다 정말 제품 개선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남은 여름이 가기 전에 제품을 고쳐 2차 PoC를 준비하기로 했다. 우선 AI로 급하게 기워낸 코드들을 바로 잡을 규약을 만들고,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한 핵사고날로 리팩토링 했다. 우리 백엔드 서버는 혼자서 IoT 기기 연결, 관리자 대시보드, 사용자 모바일 엔드포인트를 전부 맡기 때문에, 기술과 비즈니스 로직의 분리가 정말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 작업을 거친 덕분에 코드는 드디어 '읽을 수 있는' 것이 되었고, AI 가 코드를 제 자리에 쓰고 오류를 내는 비율을 비약적으로 줄였다. 두번째는 제품 피보팅이었다. 우리는 기존에 완전 자율로 매장의 온도를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만들었으나, 데이터가 부족한 지금은 다소 무리라는 것을 인정하고 유저가 지정한 스케쥴을 바탕으로 에어컨을 운전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유저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꽤 늘고 전기료 절감의 효과도 빛을 바래겠지만, 유저가 스케쥴과 매장 온도 리포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 사고를 하도록 돕는 효과가 있고, 결과적으론 전기료 절감까지도 바랄 수 있다는 것이 우리 생각이다. 세번째는 하드웨어 개선이었다. 기존에는 내가 하드웨어까지 기술의 모든 것들을 아울렀지만,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고 팀원에게 하드웨어와 펌웨어 개발을 넘겼다. 팀원은 펌웨어를 깎는 것과 소자들을 바꾸는 것으로 기존 4일 정도이던 배터리 지속 시간을 3주 가량으로 늘렸다. 만약 PCBA가 된다면 거의 1년으로 비약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2달 간 이런 과정을 거쳤다. 아쉬운 점 다소 아쉬운 점은 고객과의 소통이 미흡했다는 점이다. 우리는 제품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고객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도 잊고, 고객이 먼저 연락하도록 했다. 사업을 하겠다는 사람이 이래선 되겠는가. 그래서 이번 스프린트에서는 그린고래 블로그와 패치노트, 뉴스레터를 만들기로 했다. 우리 제품의 발전이 궁금한 사람들은 뉴스레터를 통해 소식을 전달 받고, 쌓인 블로그와 패치노트는 그린고래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것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이번 설치는 아주 깔끔했다. 접착제도 아주 튼튼하게 붙어주었고, 센서 데이터도 깔끔하게 들어온다. 자체 알고리즘으로 불안하게 운전되던 에어컨은 이제 사장님이 직접 지정한 스케쥴로 예상 가능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제 한숨 돌리나 싶긴 한데, 그래도 아직 할 것들이 많이 남았다. 인프라 재정비 우선은 ... 인프라를 한번 재정비 해야한다. 우리가 아직 개발 서버가 없다.......... 운영 서버에서 테스트를 진행 할 수는 없으니, 개발 서버를 띄워야 한다. 또, 소마가 11월에 끝나는데 그때 서버를 아예 옮겨야하니, 이번 기회에 IaC를 공부해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만간 테라폼 도입기를 올려보고자 한다. IAC 01 손으로 만든 서버는 무엇을 잃나 — 명령형 스크립트와 선언형 코드 고객과의 소통 또 블로그와 패치노트도 만들어 보려한다. 기능 개발 사장님의 요청으로 몇개 기능을 더 개발해야하는데, zone 하나에 여러 Sensor 들이 붙을 수 있도록 해야하고, 스케쥴이 작동 할 때마다 사장님에게 알림이 가도록 해야한다. (이 기회에 SQS와 SNS를 한번 써보고자 한다.) AWS 07-1 큐와 알림 — SQS·SNS·SES·Amazon MQ 마지막으로 주간 온도 리포트를 보내드려야 한다. 이 기능은 아직 기획 중이다. 설치 직후 찍었다. 자랑스런 내 팀이다. 성과를 하나 올렸지만, 이제야 첫 걸음을 딛었을 뿐이다. 지금까지와 같이 성실하게 임해야겠다.
What RADAR observed and classified to build this opportunity. It is what the source published, not a verification that the offer is still active.
소마 17기, 첫 고객을 만나고, 회고. 나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7기에서 그린고래라는 제품으로 활동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IoT 단말들을 활용해 실내 온도를 스케쥴링 하는 솔루션이다. 우리는 지난 9월 29일에 경기도 안양의 한 죽집에 방문해 첫 PoC 매장 설치를 완료했다. (매장에서 직접 설치를 하고 있는 은수씨, 상단 에어컨에 보면 그린고래 IR 단말(리모컨 역할)이 붙어있다.) 고난 끝에 드디어 제품이 사용자를 찾아갔다. 일전의 실패 사실 우리는 이미 7월 초에 제품을 완성하였다. 여름이 가기 전에 성과를 내야만 했기 때문이었다. 처음 해보는 하드웨어가 들어가는 제품임에도, 최대한 빠르게, 정말 말도 안되게 빨랐다 생각한다. 고작 한 달 만에 소프트웨어는 물론 적당히 돌아가는 하드웨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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